보리와 꽃양배추, 겨울팬지 등 5종 2만5000여본 식재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사계절 정원이 어느덧 겨울꽃으로 갈아 입었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계양공원사업소(소장 구선모)에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조성된 사계절 정원을 겨울꽃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올 3월 조성된 사계절 정원은 형형색색의 계절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겨울꽃 식재는 겨울에도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보리와 꽃양배추, 겨울팬지 등 겨울꽃 5종 2만5000여본을 식재하고 그라스류로 입체감을 부여해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아울러 저녁에도 야간 경관조명이 정원을 아름답게 비춰 낮과 밤 색다른 분위기로 겨울꽃을 감상할 수 있다.
구선모 소장은 “애뜰광장에서 아름다운 겨울꽃을 보며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면서 “애뜰광장이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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