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찰, 수능날 안전활동·교통관리 등 총력 지원…1만6천명 배치
상태바
경찰, 수능날 안전활동·교통관리 등 총력 지원…1만6천명 배치
  • 서다민
  • 승인 2023.11.13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답지 이송, 시험장 안전활동, 교통·소음관리 등 수능 전 과정에 경찰력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한 초등학교 교실이 덩그러니 비워져있다. (사진=허지영 기자)
교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시험 경비 안전활동을 전개한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은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50만45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시험문제 출제본부(555명) ▲문답지 인쇄본부(108명) ▲문답지 보관장소(1282명) ▲문답지 이송(5165명) ▲시험장(2634명) ▲채점본부(110명) ▲교통관리(6427명)까지 수능 전 과정에 경찰력 총 1만6000여 명을 지원해 총력 대비한다.

문답지 이송 시에는 노선별로 순찰차 1대(경찰관 2명)를 지원한다. 문답지 보관장소에는 경찰관 각 2명을 고정배치하고 2시간마다 1회씩 112 연계 순찰을 병행한다.

특히 시험 당일에는 수험생들이 집중되는 입실시간대(오전 6시 30분∼8시 10분)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각 2명을 고정배치하고,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시험장 주변을 112 연계 순찰하며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이동로에는 교통경찰과 교통협력단체(모범운전자)를 최대한 배치해 수험생 차량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험생들이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 현장이나 차량 경적 등 생활 소음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음 발생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치러지도록 시험 당일 대중교통 이용과 소음자제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