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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숙박플랫폼에 '빈대 안심마크'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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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숙박플랫폼에 '빈대 안심마크' 표기
  • 허지영
  • 승인 2023.11.14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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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숙소예약 빈대 안심 숙박시설 표출(사진=서울시 제공)
티맵 숙소예약 빈대 안심 숙박시설 표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시내 2000여개 숙박업소가 '빈대안심 숙소' 온라인 표기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숙박업소디지털 정보기업 온다(ONDA)와 협약을 체결하고 티맵 숙소예약을 시작으로 빈대안심 숙박시설을 표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빈대가 발생하지 않은 숙박시설을 표기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숙박업계 자율방역 등의 노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온다는 자체 숙박예약플랫폼 온다셀렉트, 티맵, The-K 교직원나라 등에 우선적으로 빈대안심 숙박시설 표기를 시작한다.

이후 국내외 온라인여행사, 포털 등으로 점차 확대한다.

표시 방법은 플랫폼별 자율적으로 사용자가 충분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숙박시설에서 '서울시 빈대 예방·관리 5대 실천사항'을 준수할 경우, 명예감시원의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빈대예방 실천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숙박 예약시 빈대안심 숙소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숙박시설은 자율방역을 강화하고 시민은 안전한 숙소를 선택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빈대 제로 도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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