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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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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 조인경
  • 승인 2023.11.1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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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공식 출범
경북 포항 2030 글로벌 최대 이차전지 원료·소재 생산기지로 비상 목표
경북도는 1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과 '배터리 기술 초격차 선도도시 포항 POBATT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포항시와 1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과 '배터리 기술 초격차 선도도시 포항 POBATT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는 포항에 글로벌 이차전지 원료·소재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포항시·이차전지 선도기업·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투자기업 조기 착공을 위한 기반 시설 확보· 차세대 연구개발 기획·성능시험장 구축·인재 양성 등 특화단지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톤을 생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원료·소재 대량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포항 이차전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된 후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 시설 구축 건의, 국제포럼, 금융지원 업무협약 등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콘퍼런스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소재 및 배터리 기술' '유럽 시장을 통해 본 글로벌 배터리 전망'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한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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