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3년 10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 발표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70억6000만불, 수입은 126억1000만불, 무역수지는 44억4000만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가 단가 상승으로 인해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45억1000만불, 1.0%↑)해 전체 반도체 수출 감소폭 축소를 견인, 올해 4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품목별로 디스플레이(13.1%↑)는 증가했으나, 반도체(△4.7%), 휴대폰(△3.3%), 컴퓨터·주변기기(△26.2%), 통신장비(△23.4%)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베트남(0.3%↑)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3.5%), 미국(△14.7%), 유럽연합(△12.3%)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ICT 수입은 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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