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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 응시생 긴급이송 지원…119특별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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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 응시생 긴급이송 지원…119특별상황실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3.11.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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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뉴스DB)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이송 지원 및 장애 수험생 시험장 안전관리관 배치, 시험장 화재안전조사 등이다.

우선 수능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수능 응시자 등을 돕기 위해 행정지원차 100대를 시내 119안전센터에 분산 배치해 긴급이송을 지원한다.

긴급이송이 필요한 수능 응시자는 119로 전화를 하거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장애 수험생 시험장 2곳에는 각 시험장별로 응급구조사를 2명씩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더불어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화재·구조·구급 출동차량은 사이렌 및 경적 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수능시험장의 화재예방 등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시내 230개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황기석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장기간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험생 긴급이송 등을 통해 안타까운 사례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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