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7:31 (목)
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제9호 국가숲길로 지정
상태바
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제9호 국가숲길로 지정
  • 조인경
  • 승인 2023.11.1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을 중심으로 한 상주·문경의 속리산 둘레길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 고시한다.

전국 9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충북(보은군·괴산군)에서 경북(상주시·문경시)을 아우르는 208.6㎞의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특히 숲길을 따라 수많은 옛길과 문화재가 있어 상징성이 크고, 국토의 중심부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역 간 연결성이 높은 점이 이번 국가숲길 지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지정으로 속리산둘레길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홍보 효과로 경북의 명품 산림관광자원이 새롭게 알려지며,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농산촌 지역활성화, 국민건강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국가숲길인 속리산둘레길의 품질향상을 위해 주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숲길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