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어업인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어업경영자금 이자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어업경영자금 대출이자 중 어업인 부담 이자의 30% 이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주민등록 주소지 상 경북도 내 주소를 둔 어업인 중 도내 수협에서 어업경영자금을 대출받은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등 지참해 경주시청 해양수산과 또는 감포·양남·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해양수산과 및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업경비 급증과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 다시 살아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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