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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북상면에서 의료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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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북상면에서 의료봉사활동 진행
  • 김상우
  • 승인 2023.11.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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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계층 200여 명 대상 13개 과목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 80여 명이 면을 방문해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과 관내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북상면 주민자치회와 삼성서울병원과의 인연은 2014년 행정안전부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을 맞았으며,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의료봉사활동이 어려울 때도 의료 후원물품을 북상면에 전달하는 등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의료봉사단은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 마련된 진료실에서 가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3개 과목을 진료했으며, 심전도, 심초음파, 엑스레이 등 전문 검진과 처방으로 북상면민 200여 명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피드림 진로 멘토링에서는 미래의 약사, 의사,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생동감 있는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솔직한 질문들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북상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주신 삼성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몸이 불편해 멀리 갈 수 없는 어르신들까지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북상면민을 위해 먼 길까지 와주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의료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주신 북상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삼성서울병원과의 10년의 인연이 더 나아가 20년, 30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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