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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천서 럼피스킨 추가 확진 발생…김천에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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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천서 럼피스킨 추가 확진 발생…김천에 이어 두번째
  • 조인경
  • 승인 2023.1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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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예천군청에서 럼피스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예천군청에서 럼피스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0일 예천의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김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두번째 확진이다.

이에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예천군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확산 방지 및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북의 소 사육 비중이 전국 2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른 시군에서도 현재 대응 체계를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적극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5마리는 살처분을 했고, 확진 농가 10㎞ 내 소 사육농장 627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 및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김천에 이어 두번째로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 더 이상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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