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위원장 등 만나 경북 현안사업 국비 증액 요청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내년도 경북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코자 마련됐다.
이 도지사는 이자리에서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강조하고, 반드시 내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 제정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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