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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시즌 최종전서 부산과 비기며 8위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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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시즌 최종전서 부산과 비기며 8위로 시즌 마무리
  • 노승일
  • 승인 2023.11.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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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지난 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지난 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은 이번 시즌 13승 13무 10패,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7일 충북청주FC축구단에 따르면 시즌 최종전을 지난 26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충북청주 골키퍼는 정진욱이 선발 출장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택과 이한샘, 김원균이 수비라인을 지켰으며 홍원진을 중심으로 왼쪽에 이승엽과 피터, 오른쪽에 장혁진과 김명순이 허리라인을 구성했고 최전방 조르지의 파트너로는 유지원이 나섰다.

전반전 충북청주는 골키퍼 정진욱이 상대 라마스의 프리킥을 막아내고, 이주영이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 슛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되며 부산의 기세를 저지했다.

상대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기도 했으나 잘 막아선 충북청주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충북청주는 정민우와 박건을 투입시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후반 23분, 부산 페신에게 선취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이후 충북청주는 조르지를 중심으로 반격했고, 후반 49분 조르지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최윤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구단들이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진행 후 시즌 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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