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기도,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내년 3월까지 24시간 대응체계
상태바
경기도,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내년 3월까지 24시간 대응체계
  • 허지영
  • 승인 2023.11.28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대설 비상1단계 기준을 기존 '대설주의보 11개 시군 이상'에서 '7개 시군 이상'으로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교통혼잡이나 피해 예상 시 부단체장 중심으로 현장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 직보체계도 운영하기로 했다.

수도권 내 지자체 간 연결도로(12개 시군 63개 구간) 동시 제설을 위한 지원체계와 인력·장비·물자 등을 위한 서울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17개 관계 기관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또 결빙·제설취약구간, 적설취약구조물, 고립예상지역 등 재해우려지역 1159곳을 지정해 관리한다.

도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 16만t, 제설장비 6129대, 제설 전진기지 138곳을 확보해 도와 시군 관리도로 1만7994㎞(3만6089개 노선)를 대상으로 결빙취약구간 681㎞(568곳), 제설취약구간 472㎞(112곳)를 지정 관리하고 720곳에 자동제설장비를 구축했다.

주행용 소형제설장비를 도입하고 마을 이장, 자율방재단 등을 중심으로 마을제설반 8145명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제설할 예정이며, 내집 앞 눈 치우기 활동을 전개한다.

한파특보 발령 시 건강 취약계층 2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내 응급실 94곳이 참여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소방재난본부의 119 비상접수대를 59대에서 199대로 확충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