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광명·광주·안산·용인 등 도내 4개 시가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여성친화도시는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 등 총 15곳으로 늘어났다.
도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광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여성친화도시가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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