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기 의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의성농업대학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정예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8년 개강해 현재까지 총 1504명의 품목별 농업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사과(마이스터)와 복숭아 등 2개 과정을 100시간의 이론 및 현장실습, 유통·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전문농업인 76명을 배출했다.
사과 과정 김정한 회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배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분임 토의, 과제 발표, 스피치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농업의 멘토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주수 군수는 “9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열정과 의지로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지역농업의 핵심리더로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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