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단독·다가구·상가주택 등 1만7400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확한 주택 특성 조사를 위해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조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토지용도·형상·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주택 이용 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 건물 특성에 대한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결과를 반영한 개별주택가격 산정과 산정된 가격에 대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거쳐 가격에 대한 의견제출을 받는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 및 건강보험료 등 각종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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