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지난해 1인 가구 750만2000가구…전체 가구의 34.5%
상태바
지난해 1인 가구 750만2000가구…전체 가구의 34.5%
  • 서다민
  • 승인 2023.12.12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 가구 664만3천가구…절반은 미혼, 5년 전보다 6.4%p 증가<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지난해 1인 가구 750만2000가구…전체 가구의 34.5%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2000가구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은 29세 이하 19.2%, 70세 이상 18.6%, 30대 17.3%, 60대 16.7%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지역별 비중은 경기가 21.8%로 가장 높고, 서울(20.8%), 부산(6.8%), 경남(6.2%) 순이었다.

1인 가구의 거처종류는 단독주택 41.0%, 아파트 34.0%, 연립‧다세대 11.7% 순이고, 전체 가구보다 단독주택, 주택 이외의 거처 주거 비중이 높았다.

1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아져 70세 이상이 48.8%로 가장 높았고, 60대(43.3%), 50대(36.6%) 순이었다.

지난해 10월 취업자 1인 가구는 455만5000가구로 전년보다 20만4000가구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64세(26.2%), 30대(23.5%), 15~29세(20.5%)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1인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7.0시간이며, 남자는 39.3시간, 여자는 34.2시간으로 남녀 모두 감소 추세를 보였다.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01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 전체 가구(6762만원)의 44.5% 수준이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000원으로 전체 가구(264만원) 대비 58.8% 수준이고, 음식‧숙박(17.8%), 주거‧수도‧광열비(17.6%) 순이었다.

1인 가구 자산은 2억949만원으로, 전체 가구(5억2727만원)의 39.7%, 부채는 3651만원으로 전체 가구(9186만원)의 39.7% 수준이다.

1인 가구의 월평균 보건지출은 12만9000원으로 전체 가구(23만2000원)대비 55.7% 수준이고, 지출 비중은 외래의료서비스(31.4%), 의약품(29.4%) 순이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 가구는 123만5000가구로, 수급대상가구 10가구 중 7가구(72.6%)가 1인 가구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