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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겨울축제 '서울윈타' 15일 개막…38일간 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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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겨울축제 '서울윈타' 15일 개막…38일간 빛 축제
  • 허지영
  • 승인 2023.12.1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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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빛초롱축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겨울축제 '서울윈터페스타 2023'이 오는 15일 개막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광화문', 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동시에 점등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윈타는 서울 대표 매력포인트 7곳에서 펼쳐지는 10개 축제와 행사를 하나로 이은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는 슬로건 아래 빛을 소재로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린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두근두근 빛의 광장 비츠 스퀘어(Beat's Square)'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빛 조형물 등을 선보인다. 

서울빛초롱축제는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White Night in Seoul)'을 주제로 내년 용의 해를 맞아 광화문광장에 10m 길이의 대형 푸른 용 한지 등과 청계천에 '청계천의 용' 조형물을 설치한다. 

송현동 솔빛축제는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등 다양한 상호작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윈타페스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윈타페스타(사진=서울시 제공)

31일 오후 11시부터는 보신각~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33번의 제야의 종이 울리기 시작하면 세종대로 한가운데서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연출되고, 서울이 전하는 새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전파된다. 

최경주 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윈타는 서울이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관람 편의 등 관련된 모든 분야를 철저히 준비해 세계인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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