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국제바로병원, 풍선확장성형술 나눔의료
상태바
국제바로병원, 풍선확장성형술 나눔의료
  • 김상섭
  • 승인 2023.12.13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나눔의료’ 사업, 참여병원에 선정돼 나눔수술 진행
(좌측부터)김종환 행정부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강척트, 이정준 병원장.(사진= 국제바로병원 제공)
(왼쪽부터) 김종환 행정부원장, 몽골 나눔의료 환자 강척트, 이정준 병원장.(사진= 국제바로병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국제바로병원(원장 이정준)이 몽골 강척트 환자대상으로 풍선확장성형술 나눔의료를 선보였다.

13일 국제바로병원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년 인천나눔의료’사업에 척추협착증 환자 관절분야수술 참여병원으로 선정돼 나눔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12월 8일 사전 수술대상자로 인천시와 자매결연지역인 몽골과 카자흐스탄 등 의료혜택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몽골인 60세 강척트 환자가 선정됐으며, 이 환자는 몽골에서 노동일을 주로해 척추 퇴행성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모두 가지고 있어 평소에도 저림 증상이 심했다.

그러나 3년전 노동현장에서 낙상으로 척추골절후 걷는 것이 어려워 나눔의료 지원 참여를 신청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준 병원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척추수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환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줄 수 있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나눔의료’사업에 국제바로병원이 선정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발성 척추협착증이 있는 몽골환자에게 풍선확장 신경성형술을 통해 본원의 척추 수술법을 알리고 있다”면서 “고관절 관절염과 허리 디스크 환자가 많은 몽골인들의 해외환자유치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준 병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분야 권위자로 지난달 해외의료진을 교육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교육자로 선정돼 대만 등 동남아 의료진들의 척추수술기법을 선보인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