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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판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보존제 '안전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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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판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보존제 '안전기준 적합'
  • 허지영
  • 승인 2023.1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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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어린이 화장품(사진=서울시 제공)
영유아·어린이 화장품(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어린이 사용 화장품을 분석한 결과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다양한 제품군을 104개를 대상으로 화장품 보존제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 13종에 대한 사용 및 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5종의 보존제가 검출됐으며 이는 모두 허용된 범위 안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조사한 제품 모두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과 영유아·어린이용 화장품에 사용 금지된 살리실릭애씨드·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IPBC)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법 상 영유아 또는 어린이용 화장품에 사용되는 보존제는 성분명과 함량을 의무적으로 기재하게 되어 있으나 이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 2개를 식약처에 공유했다.

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용 화장품 보존제 성분에 대한 시민 궁금증과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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