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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특화 재생산업 사업 대상지 선정…25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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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특화 재생산업 사업 대상지 선정…250억원 확보
  • 조인경
  • 승인 2023.1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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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에 청도군이 선정돼 국비 150역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마중물 사업비 250억원(국비150·지방비100)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사업비 약 829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해 도시 기능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 및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균형 발전으로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재생사업 사업유형 중 지역특화재생사업은 역사와 문화 등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며 주택가 및 공공시설물의 환경도 함께 정비하는 등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도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은 화양읍 소재지로서 이 지역은 평일뿐만 아니라 축제 개최 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관광문화거점 장소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양문화거점인 화양동락원 조성 ▲전통 게스트하우스 설치 ▲사문화마당 조성 ▲유수종 식재를 통한 주민참여형 전통정원 조성 ▲지역이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가로 정비 ▲집수리와 연계한 소규모 포장 및 담장 정비 등이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확대 함으로서, 점점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도시기능을 재생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활력 넘치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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