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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활용정원제로 마약수사‧스토킹범죄 등 민생분야 인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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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활용정원제로 마약수사‧스토킹범죄 등 민생분야 인력 보강
  • 서다민
  • 승인 2023.1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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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전경
행정안전부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통합활용정원제로 마약수사‧스토킹범죄 등 민생분야 인력을 보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48개 부처 52개 직제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시직제는 자연재난 대응, 마약수사 및 오남용 감시, 스토킹행위자 전자발찌 부착 등 사회적 현안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또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원전 수출이 경제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인력보강을 결정했다.

주요 증원되는 분야의 인력을 살펴보면, 국민안전‧보호를 위해 자연재난 대응, 불법체류자 관리, 스토킹행위자 전자발찌 부착, 마약수사 및 오남용 감시, 도시침수 예보, 인접국 방사능 감시 등에 173명을 집중 배정한다.

또 원전수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글로벌 방역협력, 개발제한구역 토지매수 추진을 위해 43명을 보강한다.

미래 대비를 위해서는 차세대농업정보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 농촌공간계획 제도 운영, 인공지능 개인정보 이슈 대응 등 42명을 보강한다.

아울러 국민편익‧서비스 제고를 위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 추진, 국민제안 정책화 지원, 고충민원, 농업과학기술정보 제도운영 등 30명을 보강한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선 교권보호 및 회복,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현장 지원, 고독사 대응인력 등 8명을 보강한다.

고기동 차관은 “각 부처는 자구노력을 통해 정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인력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국정운영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시에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조직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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