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늘고 수입은 9.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8억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19.2%), 승용차(27.7%), 석유제품(10.4%), 선박(150.8%)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철강제품(-2.3%), 자동차부품(-5.5%), 컴퓨터주변기기(-9.5%)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30.2%), 베트남(13.8%), 일본(15.8%) 등에서 증가, 중국(△0.4%)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20일 수입액은 362억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5.2%), 가스(-41.8%), 석탄(-25.9%), 반도체제조장비(-24.2%)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중국(-4.5%), 미국(-4.5%), 유럽연합(EU)(-10.1%) 등으로의 수입이 줄었다.
지난 1~20일 무역수지는 16억1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는 128억3400만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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