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 지역의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 산 7곳(인왕산·응봉산·배봉산·용마산·개운산·안산·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도봉산·봉산·개화산·매봉산),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월드컵공원·사육신공원·삼성해맞이공원·올림픽공원)이다.
도심 속 산 7곳에서는 대고각 북치기, 풍물단 길놀이, 풍물·성악 공연 등을 선보인다.
서울을 둘러싼 외곽의 산 5곳에서는 대북타고, 난타공연,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행사를 한다.
공원 5곳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동, 만세삼창, 라이트벌룬 퍼포먼스, 풍물·국악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년 해맞이 행사는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변경될 수 있으니 참석 전에 해당 구청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굳이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새해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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