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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농구역 등 4곳 건축심의 통과…197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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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농구역 등 4곳 건축심의 통과…1970세대 공급
  • 허지영
  • 승인 2023.12.2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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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의로 총 197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공연장과 박물관, 문화시설, 업무시설 등이 조성된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전농구역에는 4개 동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1117세대(공공 190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통경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건물의 배치 및 위치를 변경하고 단조로웠던 저층부 입면 디자인을 경관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보행친화적인 입면으로 개선했다. 

현재 공사 중인 금천구 독산동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2개 동 지하 7층 지상 41층 규모로 공동주택 272세대와 오피스텔 14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 금호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4개 동,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81세대(공공 167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서초역 인근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A 신축사업'은 공연장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조성되는 첨단업무복합단지로 지하 9층~지상 19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높이를 기존 111m에서 136m로 용적률은 256%에서 286%로 변경해 통경축을 확보하고 단지의 개방성을 향상시켰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는 정비사업 시 개방형녹지, 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등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계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의를 통해 거주자와 공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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