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11월 전산업 생산 0.5% 증가…"제조업 생산·수출 경기회복"
상태바
11월 전산업 생산 0.5% 증가…"제조업 생산·수출 경기회복"
  • 서다민
  • 승인 2023.12.2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산업활동 동향·평가
6월 ICT 수출 160.6억불…무역수지 46.1억불 흑자<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11월 전산업 생산 0.5% 증가…"제조업 생산·수출 경기회복"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비는 증가했으나,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서비스업(△0.1%), 건설업(△4.1%) 및 공공행정(△0.9%)이 감소했으나, 광공업(3.3%)이 증가하면서 0.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준내구재(△0.4%)는 줄었으나, 내구재(2.6%)와 비내구재(0.6%)가 늘어나면서 1.0%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1.5%) 및 운송장비(△5.7%) 투자가 모두 줄어든 영향으로 2.6%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건축(△3.0%)과 토목(△7.3%)이 모두 줄어들면서 4.1% 감소했다.

기재부는 "산업활동은 10월에 일시적 조정이 있었으나, 11월 광공업 중심으로 개선되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11월 5.3%, 18개월 만에 최대)하면서 수출 개선흐름과 함께 4분기 제조업 중심 경기회복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매판매 개선,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등 그간 제약됐던 내수 여건이 다소 완화될 조짐이 있으나, 여전히 부문 간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어 지표와 체감 경기 간 괴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정부는 부동산 PF, 가계부채, 공급망 안정 위험 등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수출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기 회복의 온기가 전 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한 민생·내수활력 제고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