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 사범대(학장 장규환)가 인천관내 교원대상 2023년 교원연구년 위탁연수를 성료했다.
2일 국립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사범대학에서는 최근 인천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원연구년 위탁연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교육청이 2023년 교원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로 선발한 교원 18명(유·초등 7명, 중등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교원 전원이 수료했다.
교원연구년 위탁연수는 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과 대표교사들 사전협의를 통해 교직소양, 수업과 생활지도 및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100시간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 운영됐다.
특히, 미래교육 전문성 함양을 위한 디지털 교육 및 다문화 주제와 관련해 ‘인공지능교육의 동향과 핵심과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미래교육과 테크놀로지’ ‘디지털 리터러시의 이해’ ‘다문화 가정의 언어적 특성에 대한 이해’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 수업 및 생활지도 역량제고를 위해 교육연극실습과 ‘수업 컨설팅을 위한 코칭 기법의 활용’ ‘명상을 통한 생활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수참여 교원별 연구주제를 연구보고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도교수 멘토링을 운영해 참여교원의 역랑과 전문성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참여교원과 예비교사간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교원의 풍부한 경험을 예비 교원인 인천대학교 사범대생들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연수 종료후에는 5개 영역(운영, 내용, 방법, 효과, 환경)으로 구성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9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규환 학장은 "연수를 통해 교원역량과 역할에 대해 예비교사들이 함께 토론하고, 학교급별로 교과교육과 생활지도 등 다양한 영역의 현장역량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인천대(사범대학)는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인천관내 학교현장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교육생태계의 연계와 협력풍토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