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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복지로 '산림르네상스 시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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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복지로 '산림르네상스 시대' 구현
  • 조인경
  • 승인 2024.01.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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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천년숲 정원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천년숲 정원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올해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 산림복지 확대를 추진하는 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 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9.2㏊ 규모에 조성됐으며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

도는 올해 도시숲 16개소 95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12개소 124억원, 도시바람길숲 1개소 20억원, 실외정원 4개소 20억원 등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또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는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조성하고 있다. 경북 구간은 116억원을 투입해 6개 시군(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울진)에 걸쳐 275㎞로 조성된다.

동서트레일 착수식. (사진=경북도 제공)
동서트레일 착수식. (사진=경북도 제공)

아울러 도는 지난 2022년 발생한 울진 대형산불 피해지역 265㏊를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100억여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복지시설 나눔숲 5개소, 무장애나눔길 3개소, 무장애 도시숲 1개소 등 총 9개소가 선정되어 기금 43억원(총사업비 6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는 이에 힘입어 올해도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숲을 즐기고,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심 내 숲·정원·공원 등 녹지공간은 도민들에게 힐링 명소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 열섬 완화 효과까지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시숲·정원 등 도민 수요가 높은 생활권 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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