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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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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 확 줄인다
  • 서다민
  • 승인 2024.01.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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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재산·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확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정부와 국민의힘이 발표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에 따라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000원 인하되고, 연간 9831억원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당·정은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으며,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000원(9만2000원→6만8000원) 인하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6000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90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당·정은 앞으로도 소득 중심 부과 체계로 지속 개편해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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