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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2027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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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2027년 개관
  • 허지영
  • 승인 2024.01.05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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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5일 서울시청에서 연천군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서울 시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90만 가구(22.2%)로 반려동물 수는 114만7000마리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인 만큼 서울 인근에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테마파크는 올해부터 조성에 들어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연천군 군남면 일대 임진강 유원지 부지 약 12만㎡에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카라반·글램핑·오토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 훈련소, 동물미용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바람직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테마파크 인근 약 5000㎡ 부지에 반려동물 추모관도 조성한다.  

추모관에는 화장장 또는 건조장, 봉안당 등의 시설을 갖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수 있게끔 돕는다.

이수연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문화를 즐기고 싶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해 공기 맑고 드넓은 연천에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며 "시와 연천군의 협력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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