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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음성군 시책·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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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음성군 시책·제도는?
  • 정수명
  • 승인 2024.0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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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4년 새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 19개 제도와 시책이 추진되거나 달라진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에듀토피아 평생학습도시 음성답게 교육 사업을 강화한다.

중·고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좁히기 위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 무료 제공, 그 외 인강 서비스는 자부담 10%로 온라인 강의 수강권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 관내 기업에 취업하는 관내 대학 재학생에게는 1학기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최대 2회 지급 가능하며, 일반대는 4학년 이상 전문대는 2학년 이상의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관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도 진학장학금을 지원한다. 일반학생은 1인당 100만원, 성인학습자는 1인당 50만원을 최초 1회 지원하며,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음성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특히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9~18세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원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청소년 교통비를 신설하고 3월부터 지급한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던 1인당 10만원 입학축하금(음성행복페이)을 올해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확대 지급하고 청소년어울림센터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노인과 아동을 위한 복지 사업도 강화한다.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는 등록 장애인과 노인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전동보조기기 보험에 가입되며,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액 10만원만 내면 2000만원 한도로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을 전액 배상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돌봄콜, 안심동행서비스, 일상회복서비스 등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음성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어린이집에 최초 입학하는 0~5세 영유아에게는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하며,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을 위해 방학 중 평일과 매월 30일 아동급식에 대해 전년도 대비 1000원 인상된 1식 9000원씩 각각 지원한다.

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개소한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에서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고 창업자금을 개소당 최대 2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종전 1000만원, 임대료 포함, 자부담 50%)

또 면접수당(1회당 5만원, 최대 3회)에 더해, 취업 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취업성공키트를 취업한 청년들에게 증정하는 등 청년지원 시책을 강화한다.

청년 귀농인에게는 농지 임대료의 80%(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관내 주소지를 갖고 있는 19~39세 귀농인이어야 하며, 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후 음성군으로 이주한지 5년 미만인 자가 해당된다.

소유 또는 임차 농지가 0.5ha를 초과하지 않는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에게는 경영체등록증 기준으로 소유면적에 따라 농작업 대행비용을 연 1회(최대 30만원) 지급한다.

최윤복 기획감사실장은 “안내해 드린 시책은 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조건과 신청(이용)시기, 지원 내용 등은 사업별로 군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히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며 “군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체감도가 높은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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