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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로 분야 국비 1조479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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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로 분야 국비 1조4799억원 투입
  • 조인경
  • 승인 2024.01.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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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올해 도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국비 1조4799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9.4%(1276억원) 증액된 규모로, 도가 지난해 신규사업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 중앙부처 및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주요 사업으로는 숙원사업이었던 영일만횡단 고속도로를 비롯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포항~안동 국도확장·단산~부석사간 국지도개량 등이다.

신규 국도 착공사업은 안동 풍산~서후구간, 청송 진보~영양 입암 구간, 청송 청운~부남 감연 구간 등이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로는 신규설계 지구로 10억원이 반영됐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준공되는 국도는 안동~영덕, 영양~평해, 군위~의성, 안동 용상~교리 구간 등으로 도는 1017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도 연초부터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하며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통합 신공항 접근성 개선 등 지역현안 사회간접자본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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