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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이어지는 영동지방 대설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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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이어지는 영동지방 대설 대비 만전
  • 서다민
  • 승인 2024.0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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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 제설대책 논의 등 피해예방에 중점
대설. (사진=동양뉴스DB)
대설.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까지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 오전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7개 중앙부처와 5개 시·도,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강릉, 평창 등지에 주말까지 대설이 예보되고,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행안부는 적설과 결빙으로 시설물·도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립식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과 경기장 내 다중이용 공연장, 체육시설, 임시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사전대피 등 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간 경계 도로·접속구간은 기관 간 상호 우선해 제설을 실시해 제설 미흡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교량·터널 진출입부 등 결빙취약구간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빙작업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눈·비로 인한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도로 제설을 비롯해 인도, 이면도로, 골목길 등 생활도로의 후속 제설도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특히 19일부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모든 기관이 협력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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