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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사 환경개선·스마트화에 25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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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사 환경개선·스마트화에 253억 투입
  • 조인경
  • 승인 2024.01.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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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시설을 현대화한 경북도내 축사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올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에 253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사 및 축산시설 신축 및 개보수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다.

이자율은 축산업 허가 면적상 축사 규모에 따라 중·소규모는 연리 1%, 대규모 연리 2%로 차등 적용하며,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지원한도액은 축종별 규모별 다르다.

중·소규모 축산업 허가 면적은 한우는 110∼1728㎡·돼지는 265∼2880㎡·산란계는 420∼4500㎡며, 대규모는 한우 1728~4320㎡·돼지 2880~7200㎡·산란계 4500~1만1500㎡다.

경북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개념도. (사진=경북도 제공)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다.

지원 조건은 농식품부의 'ICT융복합 장비설치 규격 및 서비스기준'을 준수하고 '스마트팜코리아'에 등록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데이터 연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노동력 절감·사양관리 최적화, 질병의 과학적인 관리 등 축사시설의 스마트 축산 도입은 농업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라며 "시설·ICT 장비 등의 개선이 필요한 농가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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