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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평택 하천오염사고에 30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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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평택 하천오염사고에 30억원 긴급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4.01.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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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하천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와 평택시에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관련 대응 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화성시와 평택시에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양감면의 한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 용수와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됐다. 

이 사고로 화성시 소하천과 평택시 관리천 약 8.5㎞ 구간의 수질이 오염됐다.

현재 화재 현장 주변 흡착포 설치, 관리천 15개 지점에 방제둑 설치 등 오염된 토양과 하천수를 처리하는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관련 실국으로 구성된 방제작업 지원단을 통해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신속한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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