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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사통팔달 '철도교통 시대' 연다…국비 842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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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사통팔달 '철도교통 시대' 연다…국비 8425억 확보
  • 조인경
  • 승인 2024.01.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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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철도노선.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올해 국비 8425억원을 확보해 동해중부선(포항~삼척)과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등 주요 철도 SOC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진 중인 주요 일반철도 사업은 ▲동해중부선(포항~삼척·146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원) ▲동해선 전철(포항~동해·13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423억원)이다.

이들 4개 노선 일반철도 사업은 모두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사통팔달 철도교통시대 개막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주도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사업인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172억원)과 대구1호선 하양연장(239억원)도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북도 철도정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김천 철도(30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2377억원)는 국비 예산 확보로 오는 2026년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경북 도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의 신성장을 이끌 철도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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