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22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해 화성 에코팜랜드 등 13개 공공건축물 공사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추진 예정인 22개 공공건축물은 공사가 진행 중인 에코팜랜드(화성), 경기도 유기농복합센터(광주) 및 119 안전센터 등 11개, 설계 중인 옛 경기도청사 리모델링 사업 등 11개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착공한다.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1만4300㎡ 부지에 178억원을 투입해 짓는다.
화성시 화옹간척지 일원 104만4000㎡ 부지에 조성되는 에코팜랜드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농축산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805억원을 들여 총 45개 동에 축산 R&D단지, 도우미견나눔센터, 승용마단지 등이 조성된다.
화성시 영천동 일대에 지어지는 화성 동부소방서도 올해 4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될 전망이다.
연면적 5160㎡ 규모로 2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 건설본부는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골조공사 등 주요 공정에는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체 품질검사도 실시한다.
천병문 도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있음에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는 매년 생기고 있다"며 "건설근로자가 평소 경각심을 갖도록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상시 점검해 건설안전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