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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건설참가 희망업체 세일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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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건설참가 희망업체 세일즈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4.01.2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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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본부-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하도급 제고방안 논의
공공건설분야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협약체결 모습.(사진= 인천종합건설본부 제공)
공공건설분야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협약체결 모습.(사진= 인천종합건설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공공건설 참가 희망하는 지역업체에 적극적으로 세일즈를 지원한다.

23일 인천시는 종합건설본부(본부장 허홍기)가 회의실에서 2024년도 공공건설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 등과 지난 2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만나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의 실질적인 하도급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지난해 지역업체 수주율을 분석해 보면, 인천시의 지난해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전체 발주금액의 71%로, 인천시 조례에서 권장하는 기준(70% 이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하도급에 있어 공사에 참가하는 지역업체 수는 전체 참가업체의 56.3%로, 더 많은 지역업체들의 시공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부는 올해부터는 5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계약직후 발주처, 전문협회, 원도급사 등과 간담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업체의 기술력, 가격경쟁력,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세일즈 기회를 부여하는 등 지역업체의 하도급 시장 참여 기회를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리고 원도급 수주를 비롯한 하도급 수주시 철저한 시공, 신속한 하자관리로 지역업체의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에 많은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허홍기 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하강으로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역업체와 적극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실질적으로 사업참여기회를 확대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런 노력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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