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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대학 1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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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대학 12개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4.01.2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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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4일 모아타운 대상지인 서울 강서구 화곡1동 345번지 일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4일 모아타운 대상지인 서울 강서구 화곡1동 345번지 일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2회 대학협력 모아주택 모아타운 프로젝터'에 참여할 대학(원) 12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전공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된 주제의 수업을 개설해 함께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학생들은 전공 분야 실무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선정된 각 대학(원)은 참여 학생 수에 따라 프로젝트 실행비가 차등 지급되며 대학 내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내실 있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학기 초인 3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 추진계획 소개, 모아타운에 관한 공통교육을 진행한다. 

학기 중에는 모아주택 모아타운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현장전문가 자문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이 종료되는 7~8월에는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성과물을 온·오프라인 홍보, 정책자료,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하게 활용해 모아타운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두 번째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대학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모아타운과 관련한 정비사업 실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많이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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