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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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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펼친다
  • 강종모
  • 승인 2024.01.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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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시 제공)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여수시는 자체 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10명,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주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수산물 제수용품인 조기, 문어, 돔류, 꼬막류 ▲선물용 수산물로 많이 팔리는 민어, 전복, 멸치 ▲일본산 수입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별점검 결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나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해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여수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시 자체 원산지 표시제 명예감시원 2명을 증원하고, 오는 4월부터는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채용해 지역 전통시장, 위판장 등에 상주시키는 등 원산지표시 단속으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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