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오는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경북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히로시마현 교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출장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도 동행한다.
이 도지사는 26일 일본 도착 후 경북의 민간외교에 앞장서는 해외자문위원(조옥제 자문위원 등 3명)을 만나 환담하고 업무 방향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27일은 도쿄도민회, 28일에는 오사카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한다.
또 도쿄 신오쿠보 거리와 한인 매장(화장품 도매상)을 방문해 일본 소비자 반응과 경북제품의 일본 내 판로 가능성, 마케팅 전략을 청취하는 등 수출지원 및 판로확대에 대한 현황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일본 히로시마현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05년 시마네현과 자매결연을 파기한 이래 일본 지방정부와 다시 교류 협약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고향 사랑에 앞장서는 일본의 경북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히로시마현과는 교류 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경북 우수상품 수출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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