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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지역건설 활성화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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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지역건설 활성화 머리 맞대
  • 김상섭
  • 승인 2024.0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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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간담회 개최, 올해 상수도건설산업 발주계획 설명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인수)가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상수도지역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최근 상수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코자 ‘2024 상수도사업 지역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동산 침체 심화와 부동산 대출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건설사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따라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올해 발주하는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방안 ▲건설사업관리용역 감리제도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설계 현실화 ▲지역건설 자재·인력·장비 우선 참여 기회 확대 ▲상수도공사 안전관리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인수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기업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어려운 지역건설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기업 수주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해 총 232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강화배수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송수관로의 신설 및 노후관로 교체를 통한 강화군일원의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3월 발주할 예정이다.

또, ‘공촌~부평, 남동~수산 간 비상연계 관로공사’는 정수장 가동중지 등 유사시에도 수계 전환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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