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발표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전년 대비 0.6%(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64.6㎏으로 전년 대비 0.2%(0.1㎏) 감소했다.
쌀 소비량(56.4㎏)은 전년 대비 0.6%(0.3㎏) 감소, 기타양곡(8.2㎏)은 2.8%(0.2㎏) 증가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30년 전(1993년 122.1㎏) 대비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식료품 및 음료) 부문 쌀 소비량은 81만7122톤으로 전년 대비 18.2%(12만5700톤) 증가했다.
전년 대비 식료품 제조업 쌀 소비량은 55만8064톤으로 8.2%(4만2171톤), 음료 제조업은 25만9057톤으로 47.6%(8만3529톤)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 쌀소비 비중은 떡류 제조업(26.2%), 주정 제조업(24.1%),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5.9%) 순이고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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