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지난 2일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김기홍 신임 광양시 부시장은 지방행정고시 제8회 합격으로 지난 2020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임용돼 전남도 정책기획관,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전남도 관광체육국 관광체육국장을 역임하다 광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존경하는 정인화 시장님과 시청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과 한 식구가 된 김기홍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광양을 위해 봉사할 소중한 기회를 주신 정인화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인 광양에 몸담게 되어 굉장히 뜻깊고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기쁜일 궂은일 가리지 않고 동고동락하며, 오직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데 제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우리 광양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말 그대로 팔방미인 도시다"고 말했다.
또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심이자, 항만물류의 심장입니다. 최근에는 전통 철강산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전략사업의 허브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경제기반에, 쾌적한 정주여건까지 갖추며 광양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제일의 명품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조사에서도 최고 A등급을 받아 호남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밝히며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 맛깔난 음식 등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매력만점 관광도시라"고 자평했다.
이어서 "이렇듯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수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계시는 시장님과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우리 광양의 새역사를 멋지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 공직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자세로 제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광양시 발전이 내 손에 달려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매사에 임하겠습니다. 둘째, 어떤 분야든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인다는 각오로 뛰겠습니다.셋째, 시청 가족들은 물론 중앙과 도청, 기관․단체와 막힘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이 시간 이후로 이 세 가지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행정의 신뢰를 강조했다.
이어 “같은 시청 식구로서, 직장 동료로서 제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 주저 말고 찾아달라”며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겠다. 올해는 청룡의 해인 갑진년입니다. 청룡이 구름을 뚫고 날아오르듯 2024년 올 한 해 다 함께 멋지게 날아보자”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시정목표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