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신규공무원 2594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2명, 8·9급 2381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30명, 7급 25명, 9급 146명 등을 선발한다.
이 중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72명, 저소득층 88명, 기술계고 4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공무원임용시험 응시연령이 기존 20세 이상에서 8·9급과 동일하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 특수직급에서 전산직류를 제외해 자격증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9급 지적직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에 지적기능사가 추가됐고 일부 시군의 경우 공개경쟁임용시험 일반토목 및 건축직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했다.
장애인연금 수급권자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하며 미성년자녀를 둔 응시자(다자녀 응시자)의 스스료 면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는 불가해 1개 기관에 1개 시험에만 접수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과 세부 시험일정은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정화 도 인사과장은 "올해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응시연령 하향, 응시자격 완화 등을 통해 공직 입문의 기회를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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