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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선정…"밤에도 즐거운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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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선정…"밤에도 즐거운 경북"
  • 조인경
  • 승인 2024.02.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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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 관광지 야간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성주군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 시설을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도는 올해부터 4년간 24억원(국비 12억원, 지방비 1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스위트나이트 참외 별도시 성주'는 성주군의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사업은 ▲성밖숲 참외 밭두렁·별두런 ▲성밖숲 나이트 참스티벌 ▲특화 조명 개발 및 야간 포토스팟 설치 ▲참외 하우스 야간경관 조성 등이다.

도와 성주군은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로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 선정을 계기로 주간여행에서 야간여행으로 옮겨가는 관광 유행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밤낮으로 머물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경북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문체부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인 15개소가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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