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희망옷장은 대구에 주소를 둔 고교 졸업예정자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와 대구 소재 대학 재(휴)학생 중 면접 응시 대상자에게 무료로 정장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남녀 정장 341벌과 셔츠 및 블라우스 460벌·구두 170켤레·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131점 등이 갖춰져 있다.
대여는 3박4일간, 연간 3회까지 가능하며, 세탁비 7000원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사전에 희망옷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예약 일자와 시간에 맞춰 대구행복기숙사 1층 희망옷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대여자 대상(633명)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서비스 만족도 4.95점, 취업 도움 4.91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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