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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지방세입 3조384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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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지방세입 3조3840억 목표
  • 조인경
  • 승인 2024.0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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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1일 열린 '2024년 세정운영 종합계획' 운영을 위한 구·군 세무과장 회의를 열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3조3840억원으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2024년 세정운영 종합계획' 운영을 위한 구·군 세무과장 회의를 열어 올해 세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세입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 구·군과 함께 세정역량을 집중해 지방세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제 지원 등 민생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형 세수추계 모형을 새롭게 개발해 정밀한 세수 예측과 세입을 관리하고,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한다.

지방세 신고 취약분야는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민선8기 시정운영을 뒷받침할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성실납세자와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재난 등으로 위기를 겪는 납세자에게는 세제지원을 하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해 경제 회생을 돕는 등 민생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동(洞) 전담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과 구·군 민원실 내 세무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영세납세자의 구제 업무를 무료로 대리해 주는 선정대리인제도를 통해 납세자 편익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서민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민생지원 대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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