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일 시청 산격청사에 유니쿼화이가 대구에 설립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I2S·한국법인)과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쿼화이는 시스템반도체 설계·반도체 설계자산·AI(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하는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다.
I2S은 유니쿼화이가 지난해 말 대구에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및 우선 채용 ▲지역 내 투자 확대 등이다.
I2S는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및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업에 주력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I2S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 미래 신산업인 로봇·모빌리티·헬스케어와 연계해 글로벌 리딩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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