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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61곳, 설맞이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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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61곳, 설맞이 최대 30% 할인
  • 허지영
  • 승인 2024.02.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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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2일까지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용문시장(용산구), 경창시장(양천구), 응암오거리상점가(은평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대명시장(금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행사 기간 참여 시장들은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5~30% 할인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과 시민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남성사계시장, 용문시장 등에서는 시장방문객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떡과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강남개포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등에서는 투호 놀이, 윷놀이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2일까지 24시간 무료 주·정차 허용 시장을 기존 35곳에서 7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무료 주차 가능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민국 수산대전 홈페이지)
(사진=대한민국 수산대전 홈페이지)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도 12월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50만원, 카드형·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상향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할인율은 지류형 5%, 카드형·모바일형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해양수산부는 8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농수산시장, 청량리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남구로시장, 망원시장, 자양전통시장, 경동시장, 암사종합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전 환급 행사도 개최 중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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